인공지능(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의 운영사 인덴트코퍼레이션이 20억 원을 추가 투자유치하며 125억 규모로 시리즈A 라운드를 멀티클로징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의 누적 투자액은 총 182억 원으로, 시리즈A 단계에서 흔치 않은 사례이다. 추가 자금을 포함한 신규 투자금은 북미, 일본, 동남아 등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과 숏폼 영상 기반 커머스 및 마케팅 AI 기술 R&D 등 비즈니스 다각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리즈A 라운드에는 기존 참여사였던 SV인베스트먼트 및 퓨처플레이를 비롯해 LG유플러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애경산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최종 참여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 숏폼 영상 리뷰 커머스 플랫폼 ‘스프레이(Spray)’를 기반으로 영상 기반의 B2B2C 커머스 모델을 확장해 나가는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연내에는 자동화 마케팅 플랫폼 ‘AMP(Automated Marketing Platform)’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브이리뷰는 이미 한국 시장을 포함해 미국, 일본에 걸쳐 총 4000개사의 파트너사를 확보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LG유플러스,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 대기업들과 손잡고 리뷰 생태계 확장에 속도감을 내기도 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기존에 업계를 선점해 온 소비재를 넘어, 무형의 서비스 영역에서도 영상 리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영역 확장에 힘쓰고 있다.
추가 멀티클로징을 주도한 SV인베스트먼트 박정환 팀장은 “인덴트코퍼레이션은 리뷰 작성의 허들을 낮춘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4세대 리뷰 커머스 포문을 연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인덴트코퍼레이션이 갖춘 사업 확장성과 미래 비전에 주목했으며, 세계 무대로 나아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윤태석 대표는 “올해는 숏폼 및 커머스 시장의 성장 속에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발 맞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리뷰 커머스 시대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리뷰’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 만족도를 함께 높이고,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 활성화를 이끄는 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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