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콘텐츠 스타트업 ‘숫자쏭컴퍼니’, 시드 투자 유치
음악 콘텐츠 스타트업 숫자쏭컴퍼니가 라구나 인베스트먼트, 김기사랩, 마코빌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숫자쏭컴퍼니는 ‘숫자쏭’, ‘당근쏭’을 제작한 김희빈 대표가 NAVER, LINE, CJ E&M 등 IT기업 출신 인력들과 합심해 2020년 9월에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캐릭터 IP와, 서비스 플랫폼에 적합한 다양한 컨셉의 노래들을 제작하고 있다.
숫자쏭컴퍼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마코빌’, 블록체인 게임사 ‘수퍼트리’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캐릭터와 노래의 결합으로 콘텐츠 마케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집행한 라구나인베스트먼트의 박영호 대표는 “캐릭터 IP와 음악 컨텐츠의 협업 시너지로 숫자쏭컴퍼니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컨텐츠 기업이 되리라 확신한다”라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투자에 참여한 김기사랩의 신명진 대표는 “세대를 뛰어넘어 대중에게 사랑받는 노래들을 만들어낸 숫자쏭컴퍼니의 음악 제작 역량에 투자 확신을 얻었다. 김기사랩 파트너사들 간의 플랫폼 협력을 통해 숫자쏭컴퍼니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코빌 이주현 대표는 “유니크한 창작곡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숫자쏭컴퍼니의 음악 컨텐츠 제작 역량은 독보적, 마코빌의 캐릭터 IP와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수퍼트리 최성원 대표는 “숫자쏭컴퍼니의 음악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통해 자사의 캐릭터 브랜드 ‘플레이댑타운(PlayDapp Town)이 글로벌 IP로 성장하는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희빈 대표는 “숫자쏭처럼 우리 노래를 듣고 자란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부르는 노래, 세대를 뛰어넘어 그들의 아이들까지도 부를 수 있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창작곡들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