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오프,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에서 21억 원 투자 유치
게임 퍼블리셔 ‘먼데이오프’가 21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플레이벤처스(Play Veuntures),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참여했다.
먼데이오프는 2019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해부터 매출 20억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비중 중 97% 가까이 해외에서 발생시킬만큼 글로벌을 타겟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외국계 투자사인 플레이벤처스는 이번 먼데이오프 투자가 한국 스타트업 첫 투자이다. 플레이벤처스는 초기 게임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VC로, 휴즈게임즈의 IPO 및 여러 게임 스타트업의 M&A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박상호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사는 “명확한 방향성에 대한 깊은 고민과 먼데이오프가 해외에서 발생시키고 있는 의미있는 성과를 보고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하였다.
강혁준 먼데이오프 대표는 “시작부터 글로벌 게임 회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컸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 해외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찾았다.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에서 독보적인 하이퍼 캐주얼 게임 퍼블리셔 1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해외에서 탑 퍼블리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이퍼 캐주얼 게임은 2017년 전후로부터 빠르게 성장하여 지난해 전 세계 다운로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만큼 전세계적으로 이미 대중적인 장르이다. 특히 해외 대형 게임사들이 적극적으로 하이퍼 캐주얼 게임사를 인수하거나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