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원 상당 마케팅 지원받는 스타트업은?” ‘아윌비빽2021’ 파이널 피칭데이 성료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포커스미디어코리아(이하 포커스미디어)가 ‘I WILL BE 빽 2021(이하 아윌비빽2021) 피칭데이’를 개최했다.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코스포와 포커스미디어가 공동으로 추진한 스타트업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공개 파이널 피칭을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소셜 플랫폼을 창업한 한석준 아나운서가 이날 전체 행사의 MC를 맡아 진행되었으며, 피칭무대에 오른 8팀 중 우수한 3팀에게는 4억원 상당의 맞춤형 영상 콘텐츠 제작과 아파트 엘리베이터TV 12만대 송출, 마케팅 역량강화 지원 혜택 등이 제공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3곳은 라스트오더, 빼기, 라이클이다. 제품 서비스의 혁신성과 플랫폼 적합성을 중심으로 서울 생활권 아파트 입주민 등 고객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 등을 고려했다. 심사위원단은 이번에 발표한 8팀 모두 사회적으로 의미 있고 임팩트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아 심도있는 논의 끝에 선발하게 됐다고 총평을 전했다.
파이널 피칭에는 같다(모바일폐기물 수거플랫폼 빼기), 라이앤캐처스(찾아가는 서점 비블리), 라이클컴퍼니(아웃도어 장비렌탈 플랫폼 라이클), 메이크썸노이즈(지도 기반 인테리어 정보 검색 플랫폼 인지도), 모두의클래스(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톡), 미로(음식점 마감할인 서비스 라스트오더), 브로컬리컴퍼니(농산물 업사이클을 통한 비건화장품 어글리시크), 헬스앤메디슨(반려견 동반 산책 플랫폼 위들) 이상 8개팀이 참여했다.
심사에는 스타트업 및 마케팅·브랜딩 전문가인 박항기 메타브랜딩 사장,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 이병헌 우리PE 전무,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부사장 겸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이사,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 이상 5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날카로운 질문과 심도있는 심사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마케팅 인사이트와 마일스톤을 공유하는 강연과 패널 토크 세션으로 구성된 ‘빽-스테이지’도 함께 진행됐다. 생활연구소(청소연구소) 연현주 대표의 ‘청소연구소 브랜딩 고민의 여정’ 주제 강연과 이어진 패널토크는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의 마케팅 마일스톤 엿보기’를 주제로 제주맥주 권진주 CMO와 홈핏 엄선진 대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황은아 팀장이 참여해 스타트업의 다양한 마케팅, 브랜딩 경험과 레슨런을 공유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는 “아윌비빽이 스타트업의 진정한 마케팅 빽이 되도록, 오늘 무대에 오른 스타트업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포커스미디어처럼 기업의 역량을 스타트업에 나누는 선순환 생태계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윤제현 대표는 “아윌비빽을 통해 스타트업에게는 든든한 지원을 해 드리고,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입주민들에게는 엘리베이터TV를 통해 새롭고 유망한 제품/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제 아윌비빽2021 최종 선정사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아파트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을 돕기까지 든든한 마케팅 빽이 되기 위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아윌비빽은 지난해 키튼플래닛, 홈핏, 세차왕, 인어교주해적단 4개 팀의 마케팅을 지원하며 각 사마다 유저와 매출 성장, 투자유치 등의 후속 성과를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