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CNT테크)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기대되는 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의 사업모델 고도화 및 투자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모집대상은 3년 이내의 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예비창업자 포함)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면접)평가를 통해 6개 이상의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되는 스타트업에게는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한 공통교육 기업별 맞춤 1:1 멘토링을 비롯한 밀착 교육·멘토링과 투자유치를 위한 IR 역량 강화 컨설팅,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 데모데이, 팁스 멘토링 등을 통한 투자·자금연계 지원이 이루어진다. 선정기업 전원에게는 사업화자금이 지원되며, 우수기업 대상으로는 CNT테크에서 총 2억원 이상 직접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선박 및 해양수산 관련 스타트업을 투자 관심분야로 지정하여 다수 기업에 직접 투자해왔고 이를 통해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당사에서 보유한 B2B 네트워크 및 ICT 인프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직접투자 연계로 해양수산 밸류체인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씨엔티테크는 지난해 1년간 78건의 투자를 집행하며 국내 액셀러레이터 연간 최다 투자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성과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지난해 12월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