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커플앱 Between, 5백만 다운로드 달성으로 세계 최대 커플 서비스로 성장
세계 최초의 커플앱 Between이 5백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2011년 11월말 오픈베타 서비스 출시한지 2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이는 연인계층을 타겟으로 한 폐쇄형 SNS서비스 중 세계 최대 규모의 서비스가 되었음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고 Between측은 설명했다.
Between은 최근 1년 동안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유저의 60%)이 여전히 가장 큰 시장이지만 일본(11%)은 물론, 언어 및 고객상담 지원이 완벽하지 않은 동남아(10%), 중국(8%), 미국(4%)시장에서조차 자생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해당 시장에 커플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있고 이들에게 맞춤형 서비스 및 마케팅이 지원될 경우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임을 시사한다.
Between,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2.0버전 출시
오는 20일, VCNC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한 2.0 버전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VCNC의 박재욱 대표는 “Between 은 한국에서 커플들이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둘의 관계를 좋게 만들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한국 시장에 집중하며 성장을 지켜보는 동안, 별다른 마케팅이 없이도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Between 2.0 버전은 글로벌 유저들의 피드백과 데이터를 분석하여 얻은 결과를 통해 개발되었고, 이제는 글로벌 유저들의 관계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한 제품으로 한 단계 점프할 것입니다.” 라고 포부를 전했다.
Between 2.0의 핵심 업데이트
달력 공유 기능 – 커플은 함께 하는 일정이 많고 만나는 횟수가 잦기 때문에 서로의 스케줄을 공유하고픈 니즈가 크다. 그래서 Between은 이번 업데이트에 서로의 생일이나 기념일 뿐 아니라 다음 데이트 약속, 여행 계획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달력 기능을 포함하였다.
날씨 기능 – 멀리 떨어져있는 커플이라면 날씨만큼 서로의 안부를 묻기에 적합한 매개체는 없다. Between 사용자는 홈스크린의 날씨 업데이트 기능으로 본인과 상대방이 설정한 도시의 현재 날씨를 한눈에 체크할 수 있다.
더 시각적인 유저 인터페이스 – 예전 Between 대비 미니멀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대신 사용자가 직접 올린 사진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더욱 ‘둘만의 공간’이라는 느낌을 강조했다.
“Bewteen은 2.0의 새 기능들을 필두로 커플들이 서로 더욱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유저들에게 더 좋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고 박재욱 대표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