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IT 교육 플랫폼 ‘인프런’ 운영사 ‘인프랩’, 시리즈A 50억원 투자유치

IT 교육 플랫폼 ‘인프런’을 운영하는 ‘인프랩’ 이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캐피탈, 본엔젤스 로부터 50억원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인프런’은 IT 분야의 직무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강의를 제공하고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래밍, 디자인, 인공지능, 데이터과학 등 IT기술 분야 실무 콘텐츠가 주 카테고리를 이루고 있다.

인프런은 최근 누적 수강생 200만, 학습횟수 1400만, 연매출 60억, 기업고객 2년간 340% 성장, 매출 2년간 870% 성장 등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IT직무 분야에만 집중하며 가파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인프런의 성장은 취미나 어학, 입시 위주의 한국 온라인 교육 시장에서 주목할만 하다.

비전공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입문레벨부터 실무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최신기술까지 학습 할 수 있는 컨텐츠의 깊이는 크게 차별화 되는 요소다. IT현업 기술자들의 비중이 전체 유저 45만명 중 50% 가 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형주 인프랩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지식공유자, 학습자 양쪽 사용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개인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발자, 데이터과학자등 IT기술 직군이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해당 직군들로 진출하고 싶은 입문자들, 그리고 더 발전하고 싶은 실무자들이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모든 지식이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IT기술을 녹여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급 기술 정보를 누구나 보편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인프런을 통해 우리가 그 해결책이 되겠다.” 라고 밝혔다.

투자를 리드한 한국투자파트너스 정화목 이사는 “44만 이용자의 최근 월 학습시간이 약 130,000 시간에 이르는 에듀테크 기반 직무/실무 교육 오픈플랫폼으로 특히 전체 산업 내 인력 수요가 높은 IT 교육 콘텐츠를 선점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이용자와 강사 집단 양측의 충성도 지표에 기인한 고퀄리티 신규 콘텐츠 증가, 높은 구매전환율, 개발 유관 직무의 빠른 확장 등 오픈플랫폼에게 요구되는 플라이휠이 작동하기 시작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injung Kim is a Manager of Platum.
She will try to share practical knowledge necessary for startup.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투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뿌리산업 ‘크라프솔루션’에 직접투자

투자

UTC인베스트먼트, 스텔스 무인기 스타트업 에이디시스템에 10억원 투자

투자

아이비스, 40억원 시리즈 C투자 유치…SDV·모빌리티 통합관제 시장 진출

투자

콜로세움코퍼레이션, 27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