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케어 기업 케어닥이 프리미엄 시니어하우징 브랜드 ‘케어홈 프리미오’를 통해 총 310억 원 규모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투자를 확보했다.
케어닥은 이번 투자가 시니어하우징 운영 수익 구조에 주목해 금융권의 투자를 이끌어낸 사례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이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케어닥의 시니어하우징 운영 모델의 수익성을 평가해 PF 조성을 주도했다.
케어홈 프리미오는 케어닥이 새롭게 선보이는 시니어하우징 브랜드다. 기존 시니어 주거 브랜드 ‘케어홈’에서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시니어 친화적 구조 설계와 디자인, IoT 기술과 헬스케어 솔루션을 접목한 운영 시스템을 갖췄다.
해당 사업은 케어홈프리미오권선1호, 케어홈프리미오권선2호 등 산하 시행 법인이 주도하고, 시니어하우징 운영 전문사 케어오퍼레이션이 운영을 맡는다. 현재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케어홈 프리미오는 앞서 글로벌 투자사 인베스코와 380억 원 규모의 부동산 선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남화토건과의 책임준공 도급계약, 한국씨엔티의 책임준공 연대보증, 신한자산신탁의 관리형토지신탁 방식으로 사업구조를 구축했다.
케어닥은 시니어하우징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시니어하우징 디자인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인베스코의 투자를 유치해 합작법인 케어오퍼레이션을 설립했다. 케어오퍼레이션은 요양 시설, 노인복지주택, 시니어 레지던스, 양로시설 등 다양한 시니어 주거 모델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성공적인 PF 체결을 통해 그동안 시니어 케어 시장에서 축적해온 운영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PF가 시니어하우징 시장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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