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올해 4월 결제금액과 앱 사용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 4월 결제추정금액은 2.7조 원이었으며 1,863만 명이 1인당 평균 144,510원을 결제했다.

쿠팡의 4월 재구매율은 78%로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중 재구매율이 가장 높았다.

또, 쿠팡의 1분기 결제추정금액은 7.7조 원으로 작년 1분기 5조 원 대비 54%, 작년 4분기 6.5조 원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쿠팡의 결제추정금액은 온라인 쇼핑몰 ‘쿠팡’과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를 포함한 금액이다. 한국인 만 20세 이상 개인의 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쿠팡과 쿠팡이츠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으로 소비자의 결제내역에 표시된 내용을 기준으로 했다. 부가세는 포함되어 있으며 법인 간 거래는 포함되지 않아 쿠팡의 실제 매출액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쿠팡의 앱 사용자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앱 사용자는 ‘쿠팡’ 2,216만 명, ‘쿠팡이츠’는 422만 명, ‘쿠팡플레이’는 106만 명으로 세 개 앱 모두 사용자가 역대 최대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인 만 10세 이상의 Android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