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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플랫폼 ‘공뿌’ 운영사 ‘아치서울’, 인포뱅크에서 2억 원 투자 유치

인포뱅크는 인포뱅크 개인투자조합 1호 펀드로 오프라인 공유 커머스 플랫폼 ‘공장뿌시기(이하 공뿌’) 운영사 아치서울에 2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뿌’는 카페, 서점, 호텔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의 남는 공간을 빌려 제품을 진열해 홍보하고, 이를 통해 오프라인 현장 판매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수익이 발생시 소상공인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공뿌는 셀러로 신청한 가맹점주에게 식품,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 친환경 브랜드 제품 큐레이션, 재고 보충 시스템, 클라우드 POS 등 결제 시스템, 판매 정산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러는 보유한 공간의 일부를 제공하면 된다.

매장 내 빈 공간이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가입비 없이 누구나 셀러가 될 수 있고, 따로 인력이나 비용 투입 없이 추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또다른 수익원으로 환영 받고 있다.

공뿌를 운영하고 있는 아치서울 박세환 대표는 “공뿌는 오프라인 커머스 플랫폼을 혁신하고,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 탄생한 결과물”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MZ세대 트렌드에 걸맞는 경험소비 공간의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물류 효율화 및 자동화 시스템을 고도화 하여 상호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철 아이엑셀(iAccel) 대표는 “아치서울은 공유경제 커머스 플랫폼에 신모델을 제시하는 창업팀으로 코로나 펜데믹이 불러온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극심한 어려움을 경험공간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며 오프라인 매장운영을 활성화할 수 있는 대표 솔루션이라 판단되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소상공인의 수익창출 니즈 증가와 신개념 경험 공간으로서의 오프라인에 열광하는 고객의 니즈가 결합하여 성공적인 O4O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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