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농식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Fast Track’에 선정된 스타트업 12개사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농식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Fast Track’에 참가할 12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씨엔티테크는 ‘Fast Track’ 프로그램을 통해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역략강화, 사업화자금지원, 투자지원을 위한 데모데이(IR)개최 등 투자유치 및 성장을 지원하여 농식품 밸류체인에 혁신을 가할 예정이다.
이번 ‘Fast Track’ 참가기업은 제과와 헬스케어의 융합 ‘로렌츄컴퍼니’, ICT기반 통합영양진단 프로그램 ‘샐리쿡’, 물류 데이터의 모니터링 솔루션 ‘서현’, 가금류 가공 자동화기계 ‘제일에프에스’, 온·오프라인 쌍방향 미디어 플랫폼 ‘행성R’, AI 초분광 솔루션 ‘엘로이랩’, 인공지능 자율주행 농작업 솔루션 ‘에이앰알랩스’, 육아맘 먹거리 큐레이션 ‘잇더컴퍼니’, 3배합 식물성고기 ‘에스와이솔루션’, EV 농기계 배터리팩 모듈화 ‘씨티엔에스’, 곤충 활용 음식물처리 시스템 ‘뉴트리인더스트리’, 대체 원료 기술을 활용한 식품 및 원료 제조 기업 ‘조인앤조인’ 등이다.
이들은 씨엔티테크가 자체 개발한 밸류 체크 및 역량 진단 시스템을 통해 2개의 그룹으로 분류하고 집단 보육 프로그램과 그룹별 프로그램, 기업별 1:1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통합 프로그램에서는 농식품 분야 사업화 관련 강의가 진행되고, 그룹별 프로그램에서는 성공적인 시장진출, 사업아이템 점검, 사업모델 재설정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기업별 맞춤 프로그램에서는 내·외부 멘토진이 사업화 전반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멘토링, IR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씨엔티테크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기업 대상으로 데모데이 개최를 통해 우수기업에 총 1억 4천만 원 규모의 매칭(직접)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며, 연계기관을 활용한 후속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이번 ‘Fast Track’은 첨단 농식품기술 확산과 지속가능한 농업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발판”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기술인 ICT, AI, 빅데이터 등을 식품뿐만 아니라 농업의 전후방 산업과 융복합하여 새로운 미래 비즈니스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서울농식품벤처창업센터 엄인용 센터장은 “농식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농식품 분야의 팁스(TIPS)를 꿈꾸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업체들의 만족도가 유독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올해에도 ‘물류 트래킹 시스템’부터 ‘자율주행 농작업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농식품 스타트업이 선정된 만큼 전문 액셀러레이팅 및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