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서비스 플랫폼 ‘동네’ 운영사 ‘디엔코리아’, 46억원 규모 추가 투자 유치
부동산 중개서비스 플랫폼 ‘동네’를 운영하는 디엔코리아가 엔에프엑스의 주도로 46억 원 규모의 추가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추가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플라이브릿지와 메타프롭도 참여했다. 디엔코리아는 시드 라운드를 통해 총 91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게 되었다.
디엔코리아는 지난해 12월 플라이브릿지와 메타프롭을 비롯해 굿워터캐피탈, 메이플 VC 및 다수의 국내외 엔젤 투자자로부터 첫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전 위워크코리아 매튜 샴파인(한국명 차민근) 대표와 김인송 COO가 공동 창업한 디엔코리아는 부동산 중개서비스 플랫폼 동네를 운영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동네는 사용자 선호기반 맞춤 추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집을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하는 것이 장점이다. 비디오 대리 투어, 실시간 온라인 오픈하우스 등 비대면 서비스 또한 제공 중이다.
엔에프엑스의 GP(General Partner)이자 전 질로우 이사, 트룰리아의 공동창업자인 피트 플린트는 “동네의 야심찬 목표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글로벌한 경력을 겸비한 동네의 임원진에 대한 기대가 크다. 동네가 한국의 중개서비스 시장에 새롭게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가 영향력을 발휘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디엔코리아는 4월 IOS 버전 앱에 이어 이달 25일 부동산 중개서비스 플랫폼 ‘동네’의 안드로이드 버전 앱을 출시했다. 이로써 안드로이드 사용자와 아이폰 사용자 모두 서울 및 수도권에 구축된 동네만의 공동중개망을 통해 각기 다른 지역의 매물을 검토하고 앱 내에서 한 번에 투어를 예약할 수 있게 되었다.
신규투자를 통해 동네는 공동중개망 확대, 기술 개발, 부동산 및 앱 개발 전문 인력 충원을 더욱 가속할 예정이다.
디엔코리아 매튜 샴파인 대표는 “벌써 70곳 이상의 공인중개부동산 파트너사가 생긴 만큼 동네의 파트너십과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투자자들의 전폭적인 지원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엔에프엑스, 피트 플린트와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그가 쌓아온 경험, 지식, 네트워크는 자사에 귀중한 자원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네는 올해 초 대비 3배 이상 성장하며 지역별 공인중개부동산 75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