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PG 개발사 ‘엔퓨전’, 인니 살림그룹에서 120만 달러 투자유치
모바일 RPG 개발사 엔퓨전이 인도네시아 살림그룹으로부터 120만 달러(약 13억 원) 투자 유치를 했다.
살림 그룹은 인도네시아 통신, 자동차, 식음료, 임대업, 에너지 등에 걸쳐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이다.
엔퓨전은 엔씨소프트, 넥슨, 엑스엘게임즈, 게임빌 등에서 블레이드&소울, 라그나로크2, 아틀란티카 등의 RPG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개발 업체로 현재 풀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RPG ‘아티팩트 L’을 개발 중이다.
엔퓨전의 아티팩트 L은 2D 그래픽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2D 일러스트를 실제 게임 캐릭터와 컷 씬 연출에까지 적용하여 기존 2D 게임들이 선보이지 못했던 그래픽을 표현해내고 있으며 여기에 다년 간 축적한차세대 2D 애니메이션 기술을 적용하여 일러스트 품질의 캐릭터가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애니메이션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살림그룹의 최진우 부사장은 “엔퓨전의 2D 애니메이션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엔퓨전은 이번 투자를 통해 우수 인력을 확충한 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게임을 론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