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공공저작물 활용을 지원하는 ‘공공키움 사업’에 참여할 민간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키움 사업’은 공공저작물의 민간 활용을 촉진하고, 이를 활용한 기업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에는 지역의 관광명소 사진을 제품에 활용하거나, 공공에서 개방한 글꼴 파일(저작권 안심글꼴파일)을 온라인 콘텐츠에 활용한 기업 등을 선정해 지원했다.
올해 공모에서는 제조 분야와 지식서비스 2가지 분야로 나누어 총 5개 기업을 선정한다. 공공저작물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사업화 자금 각 1천만 원을 비롯해 역량 강화 교육, 전문가 상담(멘토링), 1:1 맞춤형 상담(컨설팅),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시장 입점이나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등 실질적인 판로개척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공키움 사업’을 계기로 공공저작물이 창작의 원천을 넘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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