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콘텐츠 NFT 플랫폼 ‘소유’ 출시
아이젠 팀이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NFT(Non-Fungible Token) 상품화하는 플랫폼 ‘소유’를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소유는 개개인이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경매 참여를 통해 구매하고 소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이다. 기존 NFT 플랫폼과 다르게 모든 경매가 가상화폐가 아닌 원화로 진행되는 점과 검증된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정식 파트너십을 통해서 콘텐츠가 경매되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는 매주 한 명의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경매에 올라오고 있으며 첫 작품으로는 미술 크리에이터 오토 OTTO의 유튜브 영상을 경매로 선보였다.
소유 서비스를 운영 중인 이엽, 임영수 공동대표는 “소유 서비스를 통해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경험하는 수익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동시에 크리에이터들의 팬이 콘텐츠를 소유하면서 크리에이터와 더욱 가까워지는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대체 불가능 자산 증명 수단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토큰을 통한 유동화가 쉬워 저작권 보호와 자유로운 거래라는 측면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SK 증권 자료에 따르면 2018년 450억 원 규모이던 글로벌 NFT 시장이 2020년 3800억 원 규모로 740%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