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캠프,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최고 혁신상 수상
비주얼캠프가 6월 30일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21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모바일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비주얼캠프는 시선추적기술 전문기업으로 모바일 커넥티드 리빙(Mobile Connected Living)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수상한 국내 스타트업은 비주얼캠프가 유일하다.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정보통신분야의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7개 분야 23개 부문에서 수상이 진행됐다.
비주얼캠프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심사에서 비주얼캠프의 시선추적기술이 원격 교육 서비스와 모바일 전자책 앱에 적용되는 등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다양한 점에 대해 높게 평가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시소(SeeSo)는 시선추적 SDK(Software Development Kit)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소프트웨어만으로 구동해 이북(e-Book), 광고, UI/UX, 교육 등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시소는 2020년 비상M러닝, LG U+ 등의 태블릿 교육 서비스에 시선추적기술을 공급, 원격상황에서도 집중도 기반으로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책 기업인 밀리의서재에는 UI/UX개념으로 독서 플랫폼에서 시선으로 책을 넘기는 기능을 제공해 새로운 시선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 비주얼캠프는 현재 국내외 주요 교육기업과 시선추적기술 제공에 대한 추가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다.
비주얼캠프의 시선추적기술은 교육, 광고,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가능해 사업 확장성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의료 전문가를 영입해 디지털헬스케어 부문(ADHD, 디지털 안구건조증치료제, 치매, 발달인지 장애)에 연구력를 투입,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비주얼캠프의 석윤찬 대표는 “비주얼캠프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이번에 수상한 국내기업 중 유일한 스타트업으로 그 의미가 깊다”며 “모바일 산업 전문가들에게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점과 디지털 전환시대의 혁신을 이끄는 제품에 수여되는 인더스트리 엑스(Industry X) 분야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만큼 시선추적기술이 사람들의 일상을 연결하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 보다 다양한 산업에 기술을 접목해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