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임팩트 컬렉티브 2021’ 참가자 모집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임팩트 컬렉티브(Impact Collective) 2021’의 모집이 시작됐다.
임팩트 컬렉티브는 글로벌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는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 주도형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와 UN 청년창업대회인 글로벌 임팩트 액셀러레이터 씨티프리누어 (Citypreneurs)가 협력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와 수익을 동반 창출하는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5월 진행된 첫 프로그램에서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400개 팀이 지원하였으며, 총 85개의 팀이 액셀러레이팅을 받았다. 그 중 최종 8개의 팀이 투자 유치를 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임팩트 컬렉티브 프로그램은 9월 1일 부터 11월 중순까지 총 10주 동안 온라인 상으로 진행되며, 최대 5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지원 자격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성장과 기회에 집중하는 스타트업, 시드 또는 프리 시리즈 A 단계의 스타트업, UN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에 기반한 여섯개 테마 중 최소 한 개와 일치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시중에서 판매 또는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UN 지속가능개발목표에 기반한 여섯 개의 테마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 순환 경제와 폐기물 처리, 지속 가능한 농업과 식량 안보, 그린 에너지와 환경, 균등한 기회를 위한 디지털화, 미래 일자리와 경제 성장이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50개의 팀들은 ‘임팩트’와 ‘사업 성장’을 통합하는 작업에 중점을 두고, 산업별 전문가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멘토링, 오피스 아워 등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액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100명 이상의 커뮤니티 심사위원들이 투자 과정에 직접 참여해 상위 10팀을 선정한다. 최종 TOP 10으로 선발된 팀에게는 최소 5만 달러(한화 약 5천만 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보장되며, 최대 50만 달러(한화 약 5억원) 투자 유치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 외에도 약 10만 달러(한화 약 1억 원) 이상 규모의 ‘패스트 트랙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더벤처스의 호창성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 세계 임팩트 스타트업 창업가, 활동가, 산업별 전문가, 소비자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커뮤니티의 ‘집단지성’을 통해 투자는 물론 글로벌 차원의 멘토링, 네트워크 형성, 컨설팅 등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사회적 문제 해결과 재무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