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센트리, 엑센트리로켓단 3기 마무리… 4개사 투자 확정
글로벌 투자사 엑센트리벤처스가 부산에서 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엑센트리로켓단’의 데모데이를 13일 개최했다.
엑센트리로켓단은 엑센트리벤처스가 진행하는 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보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1기를 시작으로 2월 광주AI 2기, 4월 부산 3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약 3개월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화 보육 및 수준별 멘토링 등 기업의 성장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선발된 6개사 대표와 엑센트리벤처스 윤우근 대표, 류동헌 이사 등 보육멘토단도 함께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으로 소규모 진행됐다.
엑센트리로켓단에 선발된 6개사는 3개월간의 프로그램 교육 성과를 발표했다. 콘택트렌즈 플랫폼 ‘렌즈픽’ 운영사 비즈닉스, 홈트레이닝용 저항성 운동기구 ‘코어케이블’ 개발사 휴먼밸런스, 장애 유형별 맞춤형 운동처방 O2O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Buy-Back 프로그램 기반을 통한 육아용품 중고거래 플랫폼 ‘오팔맘즈’ 운영사 팜코브, 키즈 액티비티 플랫폼 ‘애기야가자’ 운영사 애기야가자, 앱빌더 기술을 통한 개발 리소스 절감 플랫폼 ‘힛빔’ 운영사 플리퍼코퍼레이션 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선발된 우수기업 4개사는 엑센트리벤처스의 투자를 확정지었다. 총상금 1억 한도 내에서 투자를 확정지은 기업은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팜코브, 플리퍼코퍼레이션이며, 특별상으로 애기야가자가 수상했다.
윤우근 엔센트리벤처스 대표는 “부산 지역은 창업하기 좋은 도시이다. 특히 유망한 초기창업기업들이 많이 있어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기업들이 많다. 이번 보육기업들의 경우 3개월간 우수한 보육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로 투자를 확정짓지 않은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부산 뿐만 아니라 광주에서도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 9월에 부산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센트리는 런던 ‘레벨 39’ 센터에 이어 지난 2018년 부산 해운대 액셀러레이션 센터인 ‘Level-X’, 2020년 광주시에 AI‧Big data 특화 센터, 2021년에 판교에 IDC 전문 센터를 개소하여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