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빠른 배송 서비스 론칭… 배송 경쟁력 강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ABLY)’가 풀필먼트 서비스를 기반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론칭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에이블리는 당일 출발 서비스 ‘샥출발’을 오픈했다. ‘샥출발’은 평일 오후 6시 전까지 주문 완료하면 주문 당일에 바로 상품을 출고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금요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주말 동안 주문한 상품은 돌아오는 월요일에 출고된다.
빠른 배송 서비스 ‘샥출발’ 배경에는 에이블리의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가 있다. 에이블리는 6년 전부터 풀필먼트 센터를 설립해 24시간 운영하며 사입부터 상품 검수, 포장, 배송,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단계를 도맡아 시행하고 있다. 에이블리가 직접 물류를 운영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재고관리 및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소비자의 배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65일 전 상품 무료 배송 정책과 더불어 마켓 별 최근 1개월 주문에 대한 평균 상품 준비기간을 수치화해 소비자가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도록 배송 예측 정보를 알려준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배송 서비스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시행한 이래로 최근 평가 점수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했다”며 “이번 샥출발 서비스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에이블리 안에서 빠르게 상품을 받아 보며 만족도 높은 쇼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리는 최근 620억원 규모 시리즈B 익스텐션 라운드 추가 투자 유치를 했다. 누적 투자금은 1060억 원으로 여성 패션 쇼핑 업계 최대 규모다. 투자를 통해 AI 취향 추천 서비스 고도화,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