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위메이크, 지역 용달화물 직거래 배달대행 플랫폼 ‘다다익스’에 전략적 투자
마이크로풀필먼트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가 지역 용달화물 직거래 배달대행 플랫폼 다다익스 운영사 다다익스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 이번 투자로 애즈위메이크는 다다익스의 2대 주주가 되었다.
애즈위메이크는 운영 중인 지역 식자재마트 식료품 당일 배달 플랫폼 큐마켓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배달 인프라 구축 및 역량 강화와 다다익스 경영진의 경험과 능력, 지역 용달화물 요청 건을 30초 내 매칭하는 IT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앱 서비스 다다익스는 인천 및 경기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21년 1월 베타서비스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1,000대의 용달화물 차량 확보, 1.2만 회 요금검색 기록, 2,900명의 화주가 가입하는 성과를 냈다.
다다익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국 대리점 구축과 B2B 용달화물, 카드리더기 필요 없는 스마트폰 기반 현장결제 서비스 등 영업과 기술력 확보를 추진한다. 생활 물류 시장까지 진출하여 종합 라스트마일 물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와 함께 양사는 지역 식자재마트와 지역 용달 기사를 활용한 식료품 오늘 주문, 오늘 배달 서비스(‘로컬마일’)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주문 후 1-2시간 이내 도착하는 라스트마일을 구축한다. 애즈위메이크는 큐마켓을 통해 온라인 식료품 판매를 하는 식자재마트에 다다익스가 보유한 용달화물 기사 네트워크를 연결, 식료품 배달 주문, 중개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애즈위메이크 손수영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당사 서비스 밸류체인 견고화와 함께 이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가 목적”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다다익스 박진우 대표는 “이번 투자 및 사업협력을 통해 비대면 거래로 인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배달 주문량에 실시간 대응하는 능력과 기업물류 대행 서비스 정식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