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뉴스 추천 앱 ‘오늘의 헤드라인’ 운영사 빅펄,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
AI 기술 기반의 뉴스 추천 앱 ‘오늘의 헤드라인’을 운영하는 빅펄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정부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2년간 최대 7억 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 및 투자하는 대표적인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프로그램이다.
오늘의 헤드라인은 이용자의 관심사에 따라 뉴스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뉴스 추천 앱으로, 뉴스와 소비자를 ‘관심사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AI 기술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 기술에 기반한 콘텐츠 서비스를 위해 탄생한 ‘관심사 네트워크’는 이용자가 읽은 뉴스 기록을 바탕으로 AI가 이들의 관심사를 분석하여 콘텐츠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들 사이에서 AI는 실시간으로 기사를 분석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이용자의 관심사를 빠르게 학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관심분야의 뉴스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언론사의 뉴스는 물론, 특정 분야의 전문 매체와 지역 매체까지 볼 수 있다.
오늘의 헤드라인은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 뉴스뿐만 아니라 개인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도 노출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크리에이터들이 앱 내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뉴스와 같은 방식인 AI 분석과 추천을 통해 이용자의 피드에 노출되게 된다.
강미나 빅펄 대표는 “오늘의 헤드라인은 뉴스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를 수 있는 정보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나아가는 것이 목표”라며 “AI 기술을 통해 바쁜 일상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관심 콘텐츠를 찾는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의 헤드라인’ 운영사인 빅펄은 3년여간 유튜브 크리에이터 광고 추천 플랫폼 사업으로 업계 경험을 쌓았으며, 스프링캠프를 비롯해 캡스톤파트너스, ‘메이플스토리’ 개발자 이승찬, 교육 앱 ‘콴다’에 투자한 마중물 엔젤투자 조합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