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IoT기술 기반 의료기기 개발사 ‘네오에이블’,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강원형 뉴딜 특화분야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해 보육해온 의료기기 개발사 ‘네오에이블’이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네이에이블은 최근 강원혁신센터의 추천으로 강원도 팁스(TIPS) 운영사인 더존홀딩스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시장성과 기술력, ESG 경영활동 등을 높이 평가받아 팁스에 최종 선정. 이로써 정부로부터 5억 원의 연구개발 비용과 사업화 지원금 1억 원, 해외 마케팅 자금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창업 지원 사업으로 역량 있는 민간기업이나 전문투자사를 운영사로 선정, 운영사에서 창업기업을 발굴·투자(1~2억 원)하면, 정부에서 R&D 및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매칭 지원(최대 9억 원)하는 민간투자주도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강원도 IoMT(의료사물인터넷) 개발사인 네오에이블은 자세, 운동량, 압력 간 상관관계 및 시간당 변화량을 측정할 수 있는 신축성 압력 센서를 자체 개발했다. 이를 통해 측정된 데이터로 욕창을 예방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도출해 질환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욕창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백승엽 대표는 “강원혁신센터의 지원사업을 통해 관련 기술을 인정받아 미래유망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팁스 프로그램까지 선정되었다”라며 “앞으로 보다 고도화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취약 계층의 의료비 절감과 고통을 동시에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원형 뉴딜 정책의 성공적인 기반 구축과 지역 중심의 특화산업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강원형 뉴딜 특화분야 창업 지원 사업’은 지역 특화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원주), 이모빌리티(횡성), ICT 기반 스마트관광(강릉) 등 3개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기 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 지원에서 투자 유치까지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총 27팀이 선발되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