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플랫폼 ‘모두의충전’,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 확대
스칼라데이터가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모두의충전’이 서울 전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모두의 충전’은 지난 8개월 동안 강남 3구(송파-강남-서초)에 대리충전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최근 전문 탁송 기업과의 신규 계약을 통해 서비스 지역을 서울권 전역으로 확대했다.
모두의 충전은 전기차 대리 충전을 대행하는 서비스이다. 탁송보험에 가입된 전문 기사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여 인근 급속 충전소에서 충전을 완료한 뒤 원래 있던 장소로 차량을 다시 가져다준다. 테슬라를 포함하여 급속 충전이 가능한 슈퍼차저, DC-차데모, DC-콤보 타입 등 국내에 출시된 모든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다. 이용자는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할 수 있으며 차량 픽업과 인도까지는 평균 40분 정도 소요된다. 서비스 이용 금액에 차량 충전 금액이 포함되어 있어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두의충전은 전국 2만 7천여 개의 충전소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전기차 충전소 정보도 무료로 제공하고있다. 서비스 사용자는 현재 지난 5월 대비 4100% 가량 늘어났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3만명으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스칼라데이터 윤예찬 대표는 “전기차 최대 등록지인 서울을 시작으로 향후 부산, 대구, 제주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머신러닝 기반 충전 스케줄링 서비스, 충전 통합 결제 시스템, 전기차 베터리 보험 상품 연계 등 전기차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전기차 충전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타트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