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앤뉴, 220억원 신규 투자 유치… 기업가치 2000억, 상장 절차 돌입
스튜디오앤뉴가 2000억원 기업가치로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했다.
스튜디오앤뉴는 지난해 1월 KT스카이라이프 등으로부터 343억원 규모의 시리즈 A를 유치한 바 있다. 회사의 누적 투자금은 563억원이다.
투자 유치와 함께 스튜디오앤뉴는 기업공개(IPO) 관련 업무를 담당할 주관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스튜디오앤뉴 올해 4월, 디즈니와 함께 5년 간 매년 한 편 이상의 작품을 디즈니+를 통해 선보이는 장기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스튜디오로의 도약을 알렸다. 스튜디오앤뉴는 신규 재원을 기반으로 제작 인프라 강화 및 IP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튜디오앤뉴의 장기적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및 기업가치 상승의 배경에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제작역량, OTT향 텐트폴을 포함한 라인업, 그리고 미디어 그룹 NEW의 계열사들이 구축한 견고한 밸류체인 등이 있다. 스튜디오앤뉴는 자체적인 기획•제작•투자•유통뿐만 아니라 모회사인 미디어 그룹 NEW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가 OST를, VFX 계열사 엔진비주얼웨이브가 시각특수효과를 담당하는 등 IP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스튜디오앤뉴는 창립 이래 매년 2편 이상의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 동안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 <보좌관>시즌1,2, <날아라 개천용> 그리고 얼마 전 인기리 종영한 <악마판사> 등 드라마와 블록버스터 영화 <안시성> 등을 선보였다. 올해에는 글로벌사업팀을 신설하고 기획과 제작 분야의 인력구조를 개편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현재 촬영중인 작품은 <무빙>과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다. <무빙>은 강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킹덤>시즌2 박인제 감독이 연출하고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등의 초특급 캐스팅 라인을 완성한 총 제작비 500억 규모의 대작 시리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강다니엘의 연기 데뷔작인 로맨스 드라마다.
스튜디오앤뉴 드라마사업부는 오리지널 및 원작 IP를 활용한 10편 이상의 드라마를 기획·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허영만 화백의 명작을 영상 콘텐츠로 선보이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스튜디오앤뉴 장경익 대표는 “독자적인 라인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의 제작사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하며 더욱 다양한 취향과 안목을 만족시키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