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구 패스트캠퍼스)의 사내독립기업(CIC) 콜로소(Coloso)의 지난해 매출이 100억 원 넘었다. 2019년 대비 300% 늘어난 금액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콜로소의 총 회원 수는 약 13만 명, 누적 방문자 수는 약 450만 명이다. 올해 2분기 방문자 수는 작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
콜로소는 2019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프리랜서 및 자영업자 대상 교육 플랫폼이다. 콜로소CIC 김동혁 대표는 헤어와 쿠킹·베이킹, 만화·웹툰 등 자영업 분야는 대개 제자가 스승과 함께 생활하며 가르침을 받는 도제식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무자들 사이에 정보 격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콜로소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업계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들을 섭외해 그들의 노하우를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수강생 평균 연령대는 20대부터 30대 초반. 수강생에게 수강 목적을 묻는 조사에서 “업계 일류들의 강의를 들 수 있어서”, “기한 제한 없이 반복 수강이 가능해서”, “업계 최신 트렌드, 테크닉, 툴 활용법을 쉽게 습득할 수 있어서” 등의 답변이 다수를 차지했다.
김 대표는 “서비스 론칭 3개월 만에 매출 10억을 기록할 만큼 자영업자들도 교육에 대한 관심이 크다”라며 “전문 직종뿐 아니라 자영업에 종사하는 분들도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다양한 기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콜로소는 올해 테크와 크리에이티브, 창업/재태크 등 신규 카테고리를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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