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의 교육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7년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자체 개발해 AI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업스테이지,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등 5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 중 업스테이지는 유일한 스타트업 주관사로, 대규모 언어모델인 ‘솔라 더블유비엘(Solar WBL)’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업스테이지 컨소시엄 내에서 ‘전 국민 AI 리터러시 교육’ 부문을 전담한다. 기술 중심의 이론 전달을 넘어 AI를 일상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체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스튜디오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 대상 단계별 온라인 강의, 산업별 맞춤형 실습 키트,전 국 규모의 AI 해커톤 및 경진대회 등을 추진한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성인, 직장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른다. 데이원컴퍼니는 AI 기초 이해부터 윤리적 활용, 실무 적용까지 포함하는 종합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AI 역량은 특정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국민이 갖춰야 할 필수 소양”이라며, “국민 누구나 AI를 주도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데이원컴퍼니가 축적한 실무 교육 노하우를 총동원해 대한민국의 AI 기술 주권 확보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데이원컴퍼니는 ‘패스트캠퍼스’, ‘콜로소’, ‘마이라이트’, ‘제로베이스’ 등 다양한 교육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매출 1,277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성인 대상 풀 스택 교육 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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