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연결 플랫폼 ‘맘시터’의 맘편한세상이 10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인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물론 KTB네트워크, KDB산업은행, BSK인베스트먼트, 하이투자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시리즈A에 이어 시리즈B에도 참여한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조동건 전무는 “아이돌봄 시장을 초기부터 개척하고 혁신해온 ‘맘시터’ 서비스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라며 “기업의 성장 방향이 매우 뚜렷하고 건강하게 설정되어 있으며, 국내와 세계 공통의 이슈인만큼 글로벌 기업으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맘편한세상 정지예 대표는 “아이돌봄 시장은 사업적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배적인 편견을 깨고 산업 혁신과 더불어 성과를 만들며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하지만 여전히 육아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지배적인 만큼, 금번 투자로 더 많은 혁신을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육아 문화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16년 9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맘시터의 플랫폼에 등록된 누적회원은 92만명이며 2020년 연간 거래액은 1300억원 규모이다. 시터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안전보험 개발, 시터회원 대상 아이돌봄 인적성 무료 테스트 제공 등을 업계 최초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맘편한세상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기존 C2C 맘시터 플랫폼을 고도화 시키고, 아이돌봄 시장을 ‘기업’ 대상으로 확장하여 B2B 서비스 ‘맘시터 비즈니스’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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