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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 125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가 125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에는 뮤렉스파트너스미래에셋캐피탈미래에셋벤처투자, DSC 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고기존 투자사인 네이버 D2SF, 카카오벤처스신한캐피탈롯데벤처스 모두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테크타카는 데이터 기반의 통합 물류 IT 플랫폼 ‘ARGO(아르고)’를 개발했다. 커머스 관리 시스템(CMS), 주문 관리 시스템(OMS), 창고 관리 시스템(WMS), 운송 관리 시스템(TMS) 등 이커머스 물류에 필요한 여러 IT 시스템들도 자체 개발했고, 이들 시스템은 ARGO 플랫폼 상에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상품 등록부터 주문, 배송까지 모든 단계의 데이터가 자동으로 연동된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 판매자들은 마케팅과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이미 테크타카는 마켓컬리, 삼영물류, 팀프레시 등 다양한 물류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위한 물류 산업 내 경쟁 또한 치열하게 벌어지는 환경 속에서, 테크타카는 제품 개발, 고객사 확보, 투자 유치 등 주요 성과들을 빠르게 달성하며 성장 중이다.

양수영 대표를 포함한 테크타카의 창업진은 쿠팡, UPS 등에서 물류 I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갖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 삼아, 테크타카는 채용에도 적극 나서 기술 개발 및 사업 운영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드 투자에 이어 이번 시리즈 A 라운드에 연이어 동참한 네이버 D2SF의 양상환 리더는 “테크타카는 창업 15개월 만에 여러 물류 IT 시스템과 이들을 통합하는 플랫폼까지 자체 개발해 상용화를 마쳤고, 고객사 확보에도 성공해 시장성을 입증했다”며, “테크타카의 첫 기관투자자이자 전략투자자로서, 앞으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대부분의 물류 산업은 아직 엑셀, 수작업 등에 의존하고 있고, 빈 패킹(Bin Packing), 라우팅(Routing), 수요 예측(Demand Forecasting), 작업량 관리(Workload Scheduling) 등 알고리즘으로 풀 수 있는 매력적인 문제들이 많다”라며, “이번 투지 유치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이커머스 물류 자동화 완성도를 높이고 이에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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