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개발 전문업체 기브앤유(대표 장희수)는 기존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데 머물렀던 ‘중고장터’보다 진화된 중고장터인 ‘기브’(give)의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기브는 가상화폐인 ‘골드’를 이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5000골드(1골드=10원) 상당의 중고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하기 위해서 이용자는 5만원을 투입하지 않아도 된다. ‘리워드’ 카테고리에 들어가 자신에게 필요한 앱을 다운로드 받기만 해도 골드가 쌓인다. 여기에 평소에 안 쓰던 용품을 기브에서 판매해 쌓은 골드와 더해 원하는 물품을 얻을 수 있다.
가상 화페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장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피해를 방지 할 수 있으며, 골드를 얻기 위해 평소 사용하지 않던 용품을 판매함으로써 공유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번 정식 서비스에서는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얻은 골드로 새물품을 구매 할 수 있는 샵이 새롭게 오픈 하였으며 원하는 카테고리에 물품이 올라오면 자동으로 알려주는 푸시기능, 현금가를 골드가로 자동 계산해 주는 기능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여러 기능들이 추가 됐다. 가입비나 현금 거래 수수료가 없어 물건을 판매하는 이용자의 부담을 줄인 점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모바일 보상형 광고를 대입해 포인트를 기브 안에서 가상화폐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에스크로 시스템과 판매자 신뢰도 시스템을 더해 안전한 거래에도 만전을 기울였다. 포인트를 화폐로 이용하기 때문에 결제도 터치 한번으로 이루어진다.
장희수 기브앤유 대표는 “기브는 기업형 판매자가 아닌 실질적으로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일반 이용자들에게 특화된 장터”라며 “물건을 팔아도 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장터 안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골드를 지급하기 때문에 ‘먹튀’ 판매자나 사기성 매물이 발붙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브앤유는 정식버젼 출시를 기념해 ‘발렌타인데이 골드 지급’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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