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 ‘빅크’, 본엔젤스 등에서 45억 원 시드 투자 유치
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 ‘빅크’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45억 원 규모 시드 투자유치를 했다. 빅크는 크리에이터 IP의 수익 다각화 및 브랜딩을 위한 플랫폼을 라이브 기술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빅크는 창업과 동시에 본엔젤스, 네이버 D2SF,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투자 기관 및 엔젤 투자자들로부터 4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번 투자는 본엔젤스가 리드했다.
빅크는 엔터테이너, 뮤지션, 작가, 스페셜리스트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팬∙구독자와 소통하며 꾸준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빅크’를 개발 중이다. 빅크 플랫폼은 크리에이터 전용 SaaS(Software as a Service) ‘빅크 스튜디오’, 팬∙구독자가 크리에이터의 다양한 라이브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앱 ‘빅크’로 구성된다.
크리에이터들은 온라인 빅크 스튜디오에서 각자의 개성이 담긴 구독 페이지를 쉽게 만들 수 있으며,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이벤트도 원클릭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팬∙구독자 케어 프로그램과 IP 수익 분석 도구도 제공된다. 크리에이터 활동 및 콘텐츠 그 자체에 기반해 광고 외에도 다양한 수익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 전반에는 라이브 이벤트 진행 챗봇, 실시간 번역 등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니즈에 착안한 AI 기술을 적용했다.
빅크를 창업한 김미희 대표는 2016년 모바일 회화 서비스 ‘튜터링’을 창업해, 300만 다운로드의 에듀테크 대표기업으로 성장시켜 인수합병을 이끈 ‘연쇄 창업가’이다. 빅크의 공동창업진 역시 여러 스타트업의 성장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김미희 빅크 대표는 “크리에이터들의 D2C 브랜딩 및 장기 수익화 니즈에 착안해 빅크 플랫폼을 구상했다”고 창업 배경을 밝히며, “빅크는 크리에이터들의 니즈에 집중한 테크 플랫폼으로 엔터테이너, 작가, 뮤지션 등 아티스트와 전문가, 소셜 셀럽 등 여러 크리에이터와 함께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