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보석상 ‘어니스트서울’ 운영사 트리플랩스, 시드투자 유치
비대면 다이아몬드 주얼리 판매 플랫폼 ‘어니스트서울’을 운영하는 트리플랩스가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초기투자를 유치했다.
어니스트서울은 10여년 동안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서비스를 기획했던 두 창업자가 시작한 서비스이다. GIA(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에서 다이아몬드 감정 교육을 수료한 전문가에게 비대면 채팅으로 상담을 받은 후, 온라인으로 제품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배송은 현금수송을 전문으로 해온 발렉스(VALEX)의 보안차량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배송된다.
트리플랩스 최지은 대표는 “처음에는 고가의 주얼리를 직접 보지 않고 구매하기를 망설였던 고객들도 전문가와 충분한 비대면 상담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면서 구매만족도는 기대이상으로 높다”라고 밝혔다.
트리플랩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온라인을 통한 다이아몬드 주얼리 판매 저변을 확대하고, 고금 매입을 비롯해 오프라인 금은방에서 이루어졌던 다양한 행위들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겨오는 시도들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이무영 베스트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미국의 경우 블루나일(Blue Nile)이나 브릴리언트어스(Brilliant Earth)를 통해 온라인으로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사는게 보편화되어 있는 반면, 아직까지 한국에는 온라인에서 고가 주얼리 시장을 리드하는 사업자가 없는 상황이다”며, “트리플랩스는 다년간의 IT서비스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에 혁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