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스트 테크 스타트업 ‘어글리랩’, ‘버킷플레이스’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웨이스트 테크 스타트업 ‘어글리랩’이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어글리랩과 버킷플레이스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어글리랩이 운영하는 ‘오늘수거’는 라스트 마일 폐기물 문전 수거 서비스다. 일반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발생되는 모든 종류의 폐기물 배출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서비스 신청 시 제공되는 밀폐형 수거함에 쓰레기를 별도의 세척, 분류, 종량제 봉투 없이 담고 문 앞에 배출하면 일괄 수거가 이루어진다.
오늘수거는 수도권 최대의 재활용 선별장과의 MOU를 통해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관악구 동작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지난해 2021년 8월 서비스를 선보인 뒤 월 평균 3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사무실을 대상으로 폐기물 배출을 돕는 올인원 오피스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어글리랩 서호성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버킷플레이스가 보유한 다양한 고객 경험 및 물류 기술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올해 중반까지 서비스 고도화 작업 및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버킷플레이스 이승재 대표는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하며 공간을 통해 삶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오늘의집의 비전과 공간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어글리랩의 비전이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술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이뤄내며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어글리랩의 역량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앞으로의 어글리랩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편, 어글리랩은 빠른 실행력과 우수한 재활용 선별 기술력을 보유한 팀으로 2021년 8월 설립 후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