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전시와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 지원 나선다
KT가 대전시와 함께 디지털헬스·로봇·ICT융합·메타버스/NFT 분야의 협력이 가능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는 ‘Global Scale-up with KT’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Global Scale-up with KT’는 지난해 5월 KT와 대전시가 체결한 ‘공동협력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대전 스타트업파크 일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KT는 DIGICO KT의 ‘디지털헬스·로봇·ICT융합·메타버스/NFT’ 분야를 스타트업 집중 육성 분야로 선정하고, 이 분야의 협력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 10개 사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기업들은 4월 Kick-off를 시작으로 9월까지 KT의 글로벌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을 지원 받는다. 먼저,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노틸러스인베스먼트’의 전문 멘토 및 전문가가 참여하여 선발 기업들의 역량을 진단하고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한 현지화 및 시장 발굴, 투자 유치 등과 관련한 IR 피칭교육 등의 세미나를 준비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여기에 참가 스타트업 및 관련 업계 스타트업 등의 파트너 네트워킹 이벤트와 수요 맞춤형 기업 1:1 개별 지원을 위한 ‘Biz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된 스타트업 가운데 최종 우수 기업들에게는 총 5천만 원 상당의 시상과 함께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투자자 세미나 등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