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잇벨리 비건 함박 스테이크 50만개 판매 기록
지난해 출시된 대체육 간편식 스타트업 ‘브라잇벨리’의 비건 함박 스테이크가 50만개의 판매를 기록했다.
브라잇벨리는 식물성 혁신푸드 기업 올가니카가 설립한 대체육 간편식 스타트업이다.
‘플랜트 함박 앤 파스타’ 밀박스는 지난해 8월 전국 150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 런칭된 이래 판매량이 35만개를 웃돌고 있다. 식물성 대체육과 비건 미트소스로 만든 ‘플랜트 함박 앤 파스타’는 플렉시테리언들에게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냉동간편식 형태로 온라인에서 인기몰이 중인 브라잇벨리 ‘플랜트 함박 앤 베지’와 ‘플랜트 함박 앤 파스타’도 지금까지 15만개 이상 판매되었다.
특히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기존 대체육 제품들에 비해, 브라잇벨리의 비건 함박 스테이크는 전국적 체인망을 가진 스타벅스, 커피빈, 한국야쿠르트 등에서의 판매로 접근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올가니카와 브라잇벨리의 다양한 비건 식품들 또한 성과를 내고 있다. 브라잇벨리의 식물성 대체육 만두인 ‘플랜트 왕교자’는 출시 후 8주 간 1만 7,000봉이 판매됐다. 또 올가니카의 식물성 프로틴 파우더 ‘인젠 식물성 프로틴’도 지난 1년간 15만개 이상 판매되었으며, 식물성 기능성 구미 ‘포스트바이오틱 슈가프리 구미’ 역시 지난해 출시 이후 4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홍정욱 올가니카/브라잇벨리 회장은 “브라잇벨리 비건 함박 스테이크의 인기는 비건 식품이 맛없다는 통념을 깨고 육식인을 포함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제 틈새시장이나 제품 출시에 의미를 뒀던 1세대 대체육 기업들과 달리, 브라잇벨리처럼 맛과 품질로 일반 식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2세대 비건 기업들이 시장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잇벨리는 함박 스테이크 외에도 마파두부, 유니짜장면, 플랜트볼 파스타 등 다양한 대체육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