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요청한 ‘스타트업이 묻고, 대선 후보가 답하다’ 정책질의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정책질의는 디지털경제 국가전략 수립 및 실행, 과감한 규제혁신, 디지털 혁신 인재 육성, 스타트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 스타트업 현실에 맞는 노동환경 조성,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등 디지털경제와 스타트업 관련 6개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후보자들의 스타트업 정책 비전과 육성 방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책질의 답변에서 양 후보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변화에 따르기 위해서 민간주도-정부조력 방식이 꼭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규제 샌드박스 제도개선 필요성에도 적극 공감했다. 또한, 민간 주도 산업규제 심사평가기구 설립 필요성도 인정했으며, 관련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공교육 혁신에도 동의했다.
코스포는 지난 해 11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12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각각 초청하여 ‘대선후보 초청 스타트업 정책토크’를 개최해 스타트업 창업가들의 의견을 직접 여야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혁신벤처단체협의회, 디지털경제연합 등 유관단체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정책보고회 등 다양한 행사에 패널로 참여해 스타트업 업계의 입장을 대변해왔다.
또한, 전문 연구진의 연구자료 및 스타트업 업계 의견 등을 종합/분석해 정리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 11대 과제 40대 정책‘ 정책자료집을 공개한다. 동 자료집은 디지털 경제발전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정책방향과 대안을 제시한 내용으로, 대선 이후 구성될 인수위에 전달해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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