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스퀘어, 제주 창업자 커뮤니티 ‘해피스타트업캠퍼스’ 3월 오픈
제주의 민간 액셀러레이터 브릿지스퀘어가 제주 창업자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해피스타트업캠퍼스’를 오픈한다. 해피스타트업캠퍼스는 제주대학교 입구에 약 150평 규모의 공간을 기반으로 제주의 예비 및 초기 창업자의 창업활동 지원을 위한 코워킹스페이스와 창업카페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예비 및 초기 창업가의 창업 활동을 집중 지원하고, 스타트업간 네트워킹, 각계 전문가와의 만남,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창업 관련 유관기관과의 지원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리버트리와 함께 창업 창직 도서관도 공동 운영한다. 창업카페를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창업에 필요한 도서를 검색하여 대여할 수도 있다.
또한, 브릿지스퀘어는 제주 지역 창업자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3월 초부터 ‘LOG+오픈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으며, 매월 새로운 창작자가 자신만의 오픈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브릿지스퀘어는 제주가 전통적으로 표방하는 여성의 섬을 제주 여성창업자생태계 활성화라는 새로운 과업으로 삼고 오는 5월~6월 오픈을 목표로 제주 지역 여성창업자 커뮤니티 기반을 다지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브릿지스퀘어 강영재 대표는 “해피스타트업캠퍼스를 통해 제주 지역의 스타트업이 지속해서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조성을 하고자 한다. 이곳에서 예비 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이 만들어내는 무한한 시너지를 기대하며 창업 인프라가 부족한 제주 지역에서 누구나 쉽게 창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작을 제공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브릿지스퀘어는 1층 오픈형 코워킹스페이스, 2층 프라이빗 공유오피스와 3층 창업교육장 IR룸을 개소하였으며, 제주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 결성 및 투자, 자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배치 프로그램 LOG+4기를 운영중에 있다. 대표적인 보육기업으로는 지난해 중기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애쓰지마, 농업회사법인 배려이노베이션과 벨아벨, 요망진연구소, 기업성장데이터랩, 리버트리, 베어런 등이 있다.
한편 브릿지스퀘어는 이달 24일 IR(기업설명회) 행사를 개최한다. 발표를 진행하는 스타트업은 브릿지스퀘어가 주관하는 액셀러레이팅 배치 프로그램 LOG⁺2, 3기 기업들로 배려이노베이션(푸드테크 및 바이오 기술기반 기업, 식물의 미생물을 활용한 기능성 물질 연구개발), 기업성장데이터랩(스타트업 성장단계별 경영리스크 관리 및 중개 서비스), 맵핑(IT 프로젝트 성공에 중점을 둔 IT 외주개발 플랫폼), 요망진연구소(실시간 관광객의 소비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하는 스마트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