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개발사 ‘브이에이게임즈’가 카카오벤처스, 코나벤처파트너스, 인피니툼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브이에이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를 만들고 서비스 한 개발진이 모여 2019년 설립한 회사다.
현재 개발 중인 ‘아우터 플레인(outer plane)’에는 유니티와 자체 개발 렌더링 엔진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캐릭터의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3D특유의 시점 변화를 살린 풍성하고 감각적인 액션을 연출했다.
브이에이게임즈는 일찌감치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를 통해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아우터 플레인은 빠르면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빠르게 커지고 있다. 2020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5.6% 성장했다. 지난해 세계 게임 이용자들이 모바일 게임에 140조 원이 넘는 돈을 지출했다는 조사도 있다.
손범석 브이에이게임즈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우수인력을 유치하고 탄탄한 개발 인프라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기술력 있는 서브컬처 게임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수석은 “서브컬쳐 장르 게임은 유저의 충성도가 높고 해외 시장 확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며 “브이에이게임즈는 해당 장르에 뛰어난 전문성이 있는 개발사이자 우수한 운영 노하우 등을 갖춘 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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