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교육 플랫폼 ‘꾸그’ 글로벌 진출…첫 타깃은 일본
학교 밖 학교 ‘꾸그’(운영사 글로랑)가 한국을 넘어서 일본, 그리고 미국으로의 진출을 예정하고 있다.
꾸그는 현재 약 1,500개의 줌(zoom) 화상 수업을 보유하고 있는 화상교육 플랫폼이다. 꾸그는 2020년 10월 런칭 이후 5~13세 유초등을 대상으로 타겟을 좁혀 아이들의 흥미와 재능을 발달시키는 ‘전인교육’ 을 진행해왔다.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체스 등 공교육과 사교육이 담지 못했던 다방면의 컨텐츠를 20개가 넘는 카테고리에서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꾸그는 빠른 유저 수 성장 및 글로벌 교육 컨텐츠 IP 확보에 힘입어 연령대를 16세까지로 확장함과 동시에 일본으로의 진출을 우선검토하고 있다.
글로랑 황태일 대표는 “꾸그는 전세계의 모든 유초등,중등학생들이 최고 퀄리티의 교육을 지리적, 재정적 제약에서 벗어나 누리기를 희망한다”며 “표준화 체계에서 최적화된 경로를 빠르게 학습하여 정해진 입시체계에서 승리하는 방식만이 교육체계에서 승리하는 법은 아니다. 아이들이 본격적인 입시교육에 앞서 자신의 진정한 재능 및 흥미를 찾을 수 있게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꾸그 운영사 글로랑은 20년 11월 피봇팅 이후 21년 4월 한국투자파트너스 및 뮤렉스파트너스로부터 Pre-A 투자 자금 약 38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