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 개발사 ‘유니크굿컴퍼니’, 현대차그룹 등에서 투자유치
증강현실(AR)형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 개발사 유니크굿컴퍼니가 현대차그룹 ‘제로원 펀드’ 등으로부터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라운드는 현대차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하고, 이지스 현대차증권 프롭테크펀드와 하이트진로가 참여했다.
유니크굿컴퍼니의 리얼월드는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콘텐츠들을 사용자가 선택해 플레이하는 증강현실형 게임 플랫폼이다.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게임 속 이야기가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해 특정 공간 속에 숨겨진 것들을 투영하거나 위치기반시스템(GPS)으로 길을 찾아가는 챗봇시스템을 통해 NPC캐릭터와 대화를 나누고, QR, NFC, 사물인터넷 등 실감기술들을 접목하여 현실감 넘치는 게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얼월드는 실내에서도 온라인으로 즐기는 모바일형 콘텐츠는 물론 도심을 돌아다니며 즐기는 도시투어형 콘텐츠 등 창작자가 제작한 3,000개가 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별도의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이도 파워포인트를 다루듯 손쉽게 리얼월드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하는 저작솔루션 및 관리도구가 차별화 경쟁력으로, 가상현실 시장 대비 3배 이상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증강현실형 메타버스 시장 성장의 핵심인 풍부한 창작자 생태계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리월월드는 작년 하반기에 저작도구를 공개한지 반년만에 누적 플레이 100만명, 누적 플레이 시간 100만 시간을 돌파했고, 무엇보다 MZ세대 이용자가 85%에 달한다.
유니크굿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단순 게임 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게임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P2E(Play to Earn)를 도입하고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니크굿컴퍼니는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을 겨냥해 리얼월드의 온.오프라인 강점을 활용, 그 시너지의 극대화를 위해 메타버스 기술이 집약된 도심 속 놀이 공간 ‘리얼월드 성수’를 하반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