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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벤처스의 배치 기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START’

패스트벤처스가 ‘FV START Program’(이하 ‘START’) 참가팀을 모집한다. START는 패스트벤처스가 만든 배치(batch) 기반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창업팀은 6월 초부터 3개월 간 START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선발 규모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거나, 아이템은 없지만 팀이 구성이 된 경우 등 창업가나 스타트업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패스트벤처스는 선발된 팀에게 SAFE(조건부지분인수계약) 방식을 적용, Valuation Cap(가치상한)이 없이 30% Discount(할인율)만 적용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선발된 팀은 선발 즉시 1억 원을 위와 같은 조건으로 투자받고, 빠른 팀의 경우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추가 2억 원을 동일한 조건으로 투자 받을 수 있게 된다.

START에 선발된 창업팀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추천을 통해 최대 7억 원까지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START에 선발된 창업팀은 최소 1억~최대 10억 원의 자금을 유치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패스트벤처스는 인재 지원도 적극 뒷받침 할 예정이다. 경력직 채용 플랫폼 ‘디오(Dio)’와 제휴, 개발자·기획자·마케터·디자이너 등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시니어급 경력직 인재를 비대면 및 파트타임으로 고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1개월치 월급은 패스트벤처스가 대신 지급한다.

START는 데모데이가 없는 대신, 패스트벤처스 박지웅 대표가 START 팀의 성장을 돕기 위한 모든 미팅 및 활동을 직접 진행하고 밀착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및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팀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적극 지원해 동반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패스트벤처스는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패스트파이브 3개월 무료 이용, 패스트캠퍼스 온라인 기업교육 멤버십 1개월 무료, 패스트파이브, 데이원컴퍼니 등 고성장 스타트업 경영진과의 만남, 벤처·투자업계 네트워킹, 법률 및 세무 자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지웅 패스트벤처스 대표는 “이번 START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가장 파격적인 조건과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라며 “패스트벤처스와 함께 유니콘이 될 수 있는 최고의 창업팀을 많이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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