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바, 중국인 유학생 왕홍 커뮤니티 ‘아도바浪랑’ 발족
중국 전문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아도바’가 재한 중국인 유학생 왕홍(온라인 인플루언서) 커뮤니티인 ‘아도바浪랑’을 발족하고 지난 21일 연남동에서 오프닝 파티를 가졌다.
‘아도바浪랑’은 한국에서 유학하며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왕홍 활동을 하는 중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도우인, 샤오홍슈 등 주요 플랫폼에서 수천명에서 수십만명에 이르는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아도바가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 챌린지, 이벤트에 참가하여 한국 브랜드를 중국으로 홍보하는 콘텐츠 제작과 라이브방송 등을 진행한다.
이날 오프닝파티에는 ‘아도바浪랑’의 왕홍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연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샤이샤이샤이, 음식배달 플랫폼 헝그리판다 등 다양한 K-브랜드들의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왕홍들이 현장에서 라이브를 하거나 행사 관련 영상 및 사진들을 콘텐츠화하여 플랫폼에 업로드함으로써 참여한 브랜드의 홍보가 진행되었다.
평소에도 K-브랜드를 좋아한다는 도우인 13만 구독자 하이얼힘하이(海儿himhai) 채널을 운영하는 왕홍은 “오늘 같이 한국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 나의 중국 팬들에게 한국의 제품들을 소개해주고 싶다”며 행사후 행사스케치와 제품들에 대한 상세한 소개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아도바 안준한 대표는 “한국의 크리에이터들이 아도바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처럼, 한국의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알려지고 판매되는데 앞장서겠다”며 “K-브랜드를 좋아하는 중국인 유학생 신분의 왕홍 커뮤니티인 ‘아도바浪랑’을 지속 확대하여 외국인에 제한적인 라이브커머스 영역까지 커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도바는 ‘중국으로 가는 길을 공평하게 만든다’는 미션을 가지고 중국 시장에 도전하는 국내 및 글로벌 크리에이터의 중국시장 진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중국 상위 10대 플랫폼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1000개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며 업계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