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모비데이즈’, 코스닥 입성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모비데이즈가 8일 하나금융17호스팩과 합병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모비데이즈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및 주관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 기념식을 열었다.
유범령 대표가 이끄는 모비데이즈는 모바일 매체에서 강점을 갖고 있고 데이터 분석기반의 마케팅 토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모비원(MobiOne), 모비트랙(MobiTrack), 앱에이프(AppApe), 퀄리티타임 (QualityTime) 등 모비데이즈의 다양한 솔루션은 광고 프로세스마다 최적화된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모비데이즈는 에드테크 기반의 DSP(Demand Side Platform)사업 진출로 향후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검색광고(SA) 마케팅 사업 확대를 통해 현재 주력하고 있는 RTB (Real Time Bidding)/DA마케팅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최근 3년 동안 모비데이즈는 높은 성장을 보였다. 2019년 까지는 자체 기술 고도화와 인재영입을 위한 투자로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2020년 흑자전환했다. 그리고 2021년 영업이익 100억 원, 순액기준 영업수익 187억 원을 달성하며 각각 전년대비 58.7%, 27.6% 성장했다.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우수한 인사이트와 개발능력을 가진 인재를 영입해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기술 기반의 성장으로 데이터 테크기업으로 성장해 광고시장에 원하는 최적화된 서비스와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