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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여행 전문 기업 ‘트리플’ 합병… 야놀자와 시너지 UP

김연정 트리플 대표

인터파크가 여행 전문 플랫폼 트리플과 합병한다.

인터파크와 트리플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 안건을 통과시켰다. 합병법인의 새로운 법인명과 경영진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존속법인은 인터파크이며 트리플은 2022년 8월 1일을 합병기일로 하여 흡수합병된다. 양사의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7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보유하고 있는 모든 개인정보는 인터파크로 이전된다.

1996년에 온라인 여행 및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인터파크는 지난해 10월 야놀자가 지분 70%를 인수하면서 올해 4월부터 야놀자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트리플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항공권, 호텔 등 각종 여행상품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으로, 2020년 12월 야놀자가 1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해외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뿐 아니라 항공·숙박·레저·패키지 등 해외여행 전 분야에 걸쳐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보다 고도화된 자체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여행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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