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스마트팜 통합 플랫폼 개발 및 운영 기업 ‘마이띵스’에 후속 투자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스마트팜 통합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중인 마이띵스에 후속 투자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마이띵스가 운영하는 ‘마이플러그’ 플랫폼은 최고 품질의 표고버섯인 ‘화고’의 생산률을 기존 10%대에서 90%까지 끌어올린 정밀 자동관리 농장 기술을 제공한다.
해당 시스템은 한명의 작업자가 모든 배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배지 자동이송 시스템’과 버섯의 생육 정보 및 환경 정보를 수집, 매칭하여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품질 및 생산량 AI 예측을 가능케하는 ‘카메라 감별 구역’, 중량 측정을 통해 각 배지별로 습도를 매우 정밀하게 제어하여 고품질 정량 생산을 가능케 하는 ‘중량 측정 및 자동 침봉 구역’으로 나뉘어 생산자는 웹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농장을 관리,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호 마이띵스 대표는 “향후 버섯뿐 아니라 균사를 자동으로 배양하는 시스템을 고도화시켜 식품, 친환경 대체제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문제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삶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무인 자동화 기술 기반의 농업 생산 분야 스마트팜 시장이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추세인데, 마이띵스는 기존 스마트팜 사업군과 분별되는 아이템”이라며, “특히 종균 배양 연구와 기술력을 통해 생산되는 버섯은 차세대 다양한 산업 원료의 대체 소재로서 기능하는 부분이 매력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