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덤 서비스 패니지먼트 미국 법인 ‘팬들’, 100만 달러 규모 투자유치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패니지먼트의 미국 법인 ‘Fanddle(팬들)’ 이 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로 부터 100만 달러 규모(약 13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Fanddle(팬들)’은 패니지먼트가 올해 미국에 설립한 법인이다.
패니지먼트는 글로벌 한류 팬덤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팬덤 서비스를 제공하며 콘텐츠 기획 및 커머스로 지속적인 수익모델을 확보중인 기업으로 글로벌 유수 엑셀러레이터에 선정되어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받으며 유망한 글로벌 스타트업 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한류 팬들의 한국 방문이 어려울 때 현지에서 한류의 다양한 팬 서비스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유연하게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패니지먼트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필드에서 다양한 신사업과 기획, 홍보 업무를 펼쳤던 박시하 대표를 중심으로, 대부분 인력들이 다수의 팬덤 시장의 경험을 가진 인물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현재 글로벌 12개국 한류 팬들이 사용 중인 팬 커머스 플랫폼 ‘팬들’ 앱은 2020년 서비스를 런칭을 시작으로 약 1년 6개월 동안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 해왔으며, 올해 초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팬덤 시장 진출 에 대해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
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무엇보다 디테일이 필요한 팬덤 산업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 주 사용 유저가 글로벌 유저이고, 해외 시장에 맞춰진 서비스로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점, 그동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사업 네트워크를 만들어 온 팀 이라는데 주목하여 선제적인 투자를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해외 시장 전략에 정 조준하여 다양한 지원을 강화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시하 대표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모든 포지션에 전문 인력 유치를 위해 나설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팬덤 시장 진입을 위해서 많은 전략을 다각화로 펼칠 것”이라며 “구글, 페이스북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 된 팬덤 서비스의 초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 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패니지먼트는 올 상반기 구글 창구 프로그램 및 K-스타트업 글로벌 프로그램(스웨덴 팀)에 선정되었다. 스톡홀름 경제 개발국의 2019년 발표에 따르면, 스톡홀름은 1인 당 인구 수 대비 실리콘밸리 다음으로 유니콘 기업의 탄생 비율이 높은 도시이다. 세계 1위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역시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패니지먼트는 스웨덴 현지 영향력 있는 엑셀러레이터팀과 다양한 OKR을 구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