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씽, IoT 스마트팜 채소로 만든 샐러드 출시
애그테크 기업 엔씽이 IoT 쇼룸 ‘식물성 도산’에서 직접 재배한 스마트팜 채소로 ‘플래닛 샐러드’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샐러드는 엔씽이 자체개발한 매장 내 수직농장에서 재배되는 유러피안 샐러드 채소인 로메인, 바타비아, 버터헤드 등 직접 수확해 사용하였다. 로메인 닭가슴살 샐러드, 버터헤드 새우 샐러드, [비건] 믹스 콩불고기 샐러드, [비건] 바타비아 두부면 샐러드 총 4종으로 쇼룸에서 당일 수확된 한정수량으로 제공된다.
매장에서 육묘와 재배의 전과정이 이뤄지는 스마트팜은 엔씽의 기술력이 집약된 실내용 수직농장으로, 물 사용량을 98%까지 절감하고 토양 오염은 물론 농약과 살충제 사용이 전혀 없는 ESG적 수경재배로 연중 균일한 고품질의 깨끗하고 신선한 채소의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순수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건 음료와 천연 과일을 100% 통으로 갈아만든 소르베와 같은 샐러드와 곁들일 수 있는 한층 다양해진 식음료 메뉴가 추가되었다.
엔씽 측은 최근 샐러드가 직장과 가정에서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인기를 끌며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서울 도심에 위치한 쇼룸의 스마트팜에서 재배하는 채소를 매장에서 직접 수확하여 식감과 맛이 더욱 신선한 샐러드를 개발했다.
식물성 도산 관계자는 “ 재배와 수확, 소비에 이르기까지 물류거리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전 과정 공급망을 통해 채소의 신선함을 극대화하고, 탄소거리 감축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밸류체인 모델을 도시의 일상으로 들여오게 되어 기쁘다”며, “샐러드를 비롯해 스마트팜 채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식물성>만의 차별화된 제품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시장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식물성 도산은 지난해 7월, 서울 압구정 도산에 첫 선을 보였다. 엔씽의 모듈형 컨테이너 수직농장인 ‘큐브(CUBE)’가 설치되어, 척박한 우주의 질감과 푸른 채소가 조합된 분위기가 이색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