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의 아이모터스 사업부에서 얼굴인식 기반 비대면 사람 찾기 서비스 ‘찾다(Chatda)’를 론칭했다.
매년 해마다 실종아동 신고수는 약 2만건으로 그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정부는 이에 실종 방지 대책으로 코드아담, 실종아동의 날, 지문등록제 등의 정책을 운영해왔으며, 위치추적기와 배회감지기 등 실종방지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장치는 위치추적 오차범위가 있으며, 분실 및 작동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아동 실종 신고시 자칫 수사 절차에 긴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사고 발생 확률 또한 높아지는 만큼 실종 아동 발생시 상황의 긴급성을 감안해 신속하게 반응 및 움직일수 있는 기기의 개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할 것이다. 또한, 최근 노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가 증가하면서 치매 환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늘고 있다.
‘찾다’는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한 단계별 대응방식을 통해 실종아동, 치매환자, 노약자 등을 찾아주는 모바일 앱서비스다. 보호대상자의 정보와 얼굴 등 기본정보를 등록할 수 있으며, 위급한 상황에 처한 보호대상자를 발견했을 경우 발견자가 위급한 보호대상자의 얼굴인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실종아동이나 위급한 상황의 사람을 발견시 앱을 통해 보호대상자의 얼굴을 인식하여 보호자에게 아동의 현재위치를 제공하고 보호자와 통화할 수 있으며, 관할 경찰서로 신고 및 연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보호자를 찾는 단계가 간소화되어 인도 시간이 향상되며, 빠른 진행에 따른 추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발견즉시 실시간 보호자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인포뱅크 아이모터스 김인상 대표는 “‘찾다’는 기존의 사전 지문 등록제 등 실종아동 발생시 경찰신고 단일방식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특히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이나 정확한 의사 표현이 어려운 분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경우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한 서비스”라며 “향후 주변 공공기관 및 아동안전지킴이집 등과 협력을 통하여 미등록자도 쉽게 보호자를 찾을 수 있도록 실종아동 및 위급한 사람들에 대한 예방적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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