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 플랫폼 ‘테사’, 20억 원 시리즈A2 첫 투자 유치
블루칩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TESSA)가 국내 증권사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테사는 시리즈A와 B 라운드를 잇는 브릿지 라운드(A2)를 진행 중으로, 150억원 규모로 클로징할 계획이다. 테사는 지난해 총 5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한 바 있다.
테사는 2020년 4월, 미술품 조각투자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아티스트의 작품을 최소 1천원부터 조각투자 할 수 있는 아트테크 플랫폼으로, 회원 수는 12만 명 규모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22년 6월 30일)으로 테사가 거래한 누적 공동 구매 미술품가액은 298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달 말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테사는 혁신금융서비스 신청, 신규 비즈니스모델 확장, 해외 글로벌 서비스 런칭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후속 투자 유치를 통해 조각투자 상품을 다각화, 보다 많은 투자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테사 관계자는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희소성 높은 미술 금융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라며 “신탁사, 증권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후속 투자를 유치해 건강한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하고 안전한 조각투자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