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플립로비 시즌7’ 오픈
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플립로비(Flip Lobby)’ 시즌7을 오는 10월까지 두 달간 선보인다.
플립로비는 아산나눔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1층에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다. 스타트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대중에게는 스타트업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즌7의 전시 주제는 ‘내가 선택한 제품의 원료는 무엇일까’로 진행된다.
전시 주제에 맞춰 선정된 세 개 스타트업은 ‘날라의 식탁’, ‘닥터노아’, ‘디어오트’로 제품 원료에 집중해 건강한 소비를 제안하는 브랜드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날라의 식탁’은 유기농 원료를 이용해 반려동물 음식을 만들며, ‘닥터노아’는 플라스틱이나 인공 합성 성분 대신 대나무와 천연 유래 원료를 활용해 칫솔과 치약을 제조한다. ‘디어오트’는 귀리로 만든 식물성 우유를 만드는 팀이다.
오는 10월 7일까지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날라의 식탁에서 제조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식품 네 가지와 디어오트의 귀리 우유 두 가지 맛, 닥터노아의 대나무 칫솔과 자일리톨 치약을 비롯한 휴대용 선물 세트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지정 시간 내 방문한 이들은 현장에서 즉시 구매 또한 가능하다. 단, 운영 시간 외에 구매를 원할 경우 제품에 부착된 코드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구매해야 한다.
한편, 플립로비 입점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마루 공식 홈페이지에서 입점 신청을 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2달간 팝업스토어를 임대료 없이 운영할 수 있으며, 공간 연출 컨설팅과 콘셉트 디자인 설계 및 시공,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해서도 지원을 받는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장은 “아산나눔재단이 마루180 1층에 스타트업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기 위해 마련한 팝업스토어, 플립로비가 벌써 시즌7을 맞았다”며, “친환경 원료를 선택해 건강한 소비를 제안하는 스타트업 세 팀을 선정해 전시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