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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동네생활 오픈 2주년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의 ‘동네생활’이 오픈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20년 9월 1일부터 22년 8월 31일까지 2년 동안의 동네생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 4600만 건의 소통과 교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자들의 누적 방문 횟수는 3억 2천만번에 달한다.

2018년 당근마켓 앱 내 ‘우리동네질문’으로 출발한 동네생활은 당근마켓 이용자가 1천만명을 돌파한 2020년 9월 정식 오픈했다.

동네생활은 동네와 관련된 다양한 관심 주제들로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이웃들끼리 정보와 소식을 나누고 일상을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나눈 주제는 ‘동네질문’과 ‘일상’ 이야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가 살고 있는 주변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는 창구로 적극 활용됐으며, 소소한 행복과 추억 등을 공유하는 채널로도 주목 받았다.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비대면 진료 신청에 실패한 코로나 자가격리자에게 필요한 약을 구해주거나 배달이 안 되는 외진 지역에서 나홀로 격리 중인 이웃을 위해 간식을 사다주는 사례, 폭우가 쏟아졌을 때 실시간 날씨 상황을 공유해주고, 피해를 입은 이웃들끼리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게시글 등도 동네생활에서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

당근마켓 동네생활만의 차별화된 경험과 유용함은 이용자들의 꾸준한 유입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매일 방문한 이용자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2 배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게시글이 가장 많이 올라온 동네를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순이었다.

전경석 당근마켓 동네생활 서비스 기획자는 “동네생활은 지역 커뮤니티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이웃 주민들을 연결하고, 지역 사회의 온기를 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픈 2년 만에 많은 분들께 사랑받으며 빠르게 성장한 만큼,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역 내 모든 것들을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근마켓 동네생활은 ‘같이사요’, ‘같이해요’ 등 동네 생활의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전에 없던 로컬 커뮤니티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지난 7월 오픈한 같이사요는 이웃끼리 모여 함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며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같이해요는 운동, 독서 등 이웃 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연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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